법원 '가방 시신' 한국계 여성 뉴질랜드 송환 결정

2022-11-11 0

법원 '가방 시신' 한국계 여성 뉴질랜드 송환 결정

법원이 '가방 시신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한국계 뉴질랜드 여성 40대 A씨를 현지로 송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고법은 오늘(11일), 당사자 동의를 거쳐 A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심사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8월 창고 경매로 팔린 여행 가방 안에서 아동 시신 2구가 발견되자 친모로 알려진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왔습니다.

한국계 뉴질랜드 국적인 A씨는 한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지난 9월 울산에서 붙잡힌 뒤 구속됐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A씨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인도 심사 청구를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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