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기억력 개선'…불법·오인광고 297건 적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 불안심리를 이용해 일반식품을 수면 개선 기능이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등 불법 광고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판매사이트와 SNS를 점검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향정신성의약품을 일명 '공부잘하는 약'처럼 홍보하는 등 부당광고한 29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례별로는 두뇌에 영양을 주거나 피로를 개선해준다는 등 식약처가 인증하지 않은 기능성 과대 광고를 한 사례가 9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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