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만 5천여 명으로 목요일 기준 8주 만에 최다를 나타냈습니다.
확진자 규모가 늘며 사망 피해도 이틀 연속 쉰 명을 넘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만 5천3백65명입니다.
어제보다 7천여 명 적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천여 명, 2주 전보다는 2만 명 정도 늘어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 8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감염 재생산 지수도 3주 연속 '1'을 웃돌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정부는 올겨울 7차 유행 규모가 지난여름 6차 때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여름, 당시 하루 최대 확진자는 18만 명 수준이었습니다.
정부는 또 7차 유행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를 변이 유입 상황에 따라 다음 달 또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백23명으로 일주일째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여름 재유행 때 5백 명대 후반에서 정점을 찍고 계속 감소해 지난달 22일 2백 명대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는데 이후엔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52명 발생해 이틀 연속 쉰 명을 넘겼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늘어나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4주째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9.3%로 30%에 바짝 근접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3.1%로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접종률은 9.3%, 요양병원 같은 감염 취약시설 접종률은 7.9%에 그치고 있어서 방역 당국이 적극적인 추가 접종을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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