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왜곡' EU 대사 반발에 김의겸 공식 사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를 만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의 발언을 잘못 브리핑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앞서 김 대변인은 지난 8일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가 이 대표에게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여가는데 현재 윤석열 정부에는 대화 채널이 없어 대응에 한계가 있는 것 같다'는 언급을 했다고 브리핑했습니다.
이에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김 대변인이 발언이 사실을 왜곡했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 대변인은 입장문에서 "비공개 면담 후, 브리핑 과정에서 다르게 인용했다"며 "혼란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EU대사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주한 유럽연합 대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