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북송금 의혹 아태협 회장 서울서 체포
쌍방울 그룹과 아태평화교류협회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아태협 안 모 회장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늘(9일) 오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 강북의 한 은신처에 있던 안 회장을 붙잡았습니다.
검찰은 2019년 1월 쌍방울 그룹이 임직원 수십명을 동원해 수십억원 상당의 미화를 중국으로 밀반출하는 과정에 안 회장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안 회장을 상대로 미화 밀반출 및 대북 송금 배경과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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