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스폰서 의혹' 건설업자 1심서 징역형 집유
검찰 수사관 출신인 김태우 강서구청장의 '스폰서'로 지목됐던 건설업자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9일)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최모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최씨는 평소 알고 지낸 국토교통부 서기관에게 청탁해 2017년 62억원 상당의 고속도로 방음벽 사업을 따낸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대검찰청은 김 구청장이 수사관 시절 최씨에게 '청와대 특별감찰반에 갈 수 있게 도와달라'는 취지로 인사청탁을 했고, 이후 특감반원으로서 사찰 의혹 등 감찰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행위를 들어 이듬해 그를 해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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