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민훈기 야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 정상을 밟으면서 완벽한 시즌을 완성한 SSG 랜더스. 야구 팬들 더 듣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을텐데요. 민훈기 해설위원과 함께 SSG 우승 이야기와 프로야구 1년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저희 제목도 그렇고 왜 무결점 우승이라고 하는 건가요?
[민훈기]
랜더스가 시즌을 10연승으로 시작을 했고요. 그 이후로 단 아루도 1위에서 밀려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그리고 또 한국시리즈까지 통합 우승을 하면서 소위 와이어 투 와이어 챔피언, 이 기록은 메이저리그에도 통산 다섯 번밖에 없는 그런 완벽한 챔피언이거든요.
특히나 또 한국시리즈 MVP 김강민 선수에게 돌아갔는데 최초, 최고령 이런 기록들도 많이 세우지 않았습니까?
[민훈기]
그렇죠. 김강민 선수가 사실 올 시즌 백업 외야수, 대주자, 대수비 이런 지원 역할을 많이 해줬는데 본 무대인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전에서도 9회 대타로 동점 홈런을 때렸고요. 그리고 6차전 결정적으로 팀의 승리를 이끄는 9회말 대타 3점 홈런, 정말 극적인 시리즈를 김강민이 장식을 하면서 MVP에 선정됐습니다.
불혹의 짐승이 별명이죠. 불혹의 짐승 맏형 김강민 선수. 또 40살 동갑내기 선수가 추신수 선수인데 우승이 확정되고 나서 운동장에서 얼싸 안고 좋아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지만 유독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눈물의 의미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까?
[민훈기]
이 두 선수가 82년생 동갑내기 굉장히 친한 친구거든요. 그런데 김강민 선수는 커리어의 마지막에 왔는데 자신의 22년 커리어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게 처음이었는데 그게 한국시리즈 우승 홈런이었고 또 추신수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을 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이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조국에 돌아와서 또 우승을 차지하면서 두 친구가 아주 감격의 눈물을 같이 흘리는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불혹의 듀오가 그야말로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는데 이 부분 관련해서 김강민 선수가 인터뷰한 내용이 있습니다. 함께 듣고 오겠습니다.
[김강민 /... (중략)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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