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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 평균 코로나19 신규 환자 4만 2,476명
중대본 "코로나19 겨울 재유행 본격화 양상"
주간 재감염 비율 10.52%…주간 위험도 ’중간’
"겨울 재유행, 여름 수준…12월 혹은 이후 정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6만 명대를 기록하는 등 7차 재유행이 당초 예상보다 일찍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겨울철 유행의 정점이 될 다음 달쯤엔 하루 최대 18만 명까지 확진자가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27% 이상 늘었고, 여름 유행 뒤 저점을 찍었던 3주 전과 비교하면 배 이상 급증한 겁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21로 3주 연속 1을 넘어 분명한 확산세를 보여줬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당초 다음 달로 내다봤던 재유행 본격화 시점을 앞당겨 이미 7차 유행이 진행 중임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상원 / 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7차 유행이라고 불러도 괜찮은 상황이고, 현재 유행이 맞는다는 것에 대한 이견은 없습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주보다 23%, 사망자는 44% 넘게 급증했는데, 확진자 증가에 따라 추가 증가가 예상됩니다.
주간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 비율은 10.52%로 일주일 전보다 소폭 증가했고, 주간 위험도는 전국 모두 2주째 '중간'으로 유지됐습니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이번 겨울철 유행으로 하루 최대 20만 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여름철 유행 정점이었던 하루 최대 18만여 명 이내가 될 가능성이 크고, 다음 달 또는 그 이후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 정점은 변이 유입 상황에 따라서 12월 혹은 그 이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최대 18만 명 발생, 정점 주간에 일 평균이 13만 명이었던 지난 여름철 유행 수준 이내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또 오는 17일 실시되는 대입 수능과 관련해 수험생이 11일 이후 확진되면 반드시 교육청에 통보해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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