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만 3선 도전 '앤디 김'...한국계 4인방 당선 유력 / YTN

2022-11-08 189

미국 중간선거에는 5명의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후보들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선거 운동을 펼쳤습니다.

선거분석 매체들은 이 가운데 4명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중간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후보는 모두 네 명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앤디 김 민주당 의원과 재선을 노리는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민주당 의원,

공화당의 영 김 의원과 미셸 박 스틸 의원입니다.

선거분석 매체 파이브서티에잇은 이들 네 의원의 무난한 당선을 예측했습니다.

앤디 김은 85%, 매릴린은 99%, 영 김은 98%, 미셸은 81%로 당선확률을 내다봤습니다.

또 다른 선거예측 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도 네 의원의 당선 확률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계로 김창준 전 의원에 이어 26년 만에 3선에 도전하는 앤디 김은 뉴저지 3선거구에서 평균 지지율 50%를 넘으며 꾸준히 앞서고 있습니다.

[앤디 김 / 美 민주당 의원 (지난 4월 연설) : 저는 아이들이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자부심,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자부심, 이 나라에서 우리의 위치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반면 데이비드 김 후보는 당선 확률이 79%에 달하는 히스패닉계 지미 고메즈 후보에게 한참 밀리는 상황입니다.

이번 중간 선거에서 '아시안계 떠오르는 스타'로 평가받았지만 선거구 조정으로 히스패닉 인구비율이 65%로 늘어나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미국 중간선거에 도전한 한국계 후보는 주의회와 시의회, 지방 정부 선출직 등 모두 40여 명이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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