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청이 이태원 참사 나흘 전에 열린 내부 간부회의에서 이미, 핼러윈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는 정황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25일에 열린 용산구청 확대간부회의에서 유승재 부구청장은 방역조치가 해제돼, 같은 달 중순에 열렸던 이태원 축제 때도 많은 인원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참사가 벌어진 내리막 골목 쪽 세계음식문화거리에는 예전에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와서 밀려다닐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구청장은 핼러윈 때 가게들이 스피커를 너무 크게 틀어 민원이 많이 들어왔다며, 안전을 포함해 예측 가능한 사안은 최대한 미리 대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회의가 시작되고 5분 뒤, 관내 행사에 참석하겠다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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