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탈선 사고가 20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사고 여파로 늦은 밤까지 열차 지연이 지속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어제(7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 이탈 사고가 복구돼 열차 운행이 재개됐지만 사고 여파로 밀린 열차들이 제시간에 출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어젯밤 11시 반 기준 영등포역에서는 저녁 7시 45분 대전행 열차가 출발하는 등 3시간 반 넘도록 열차가 지연됐습니다.
다만 역무원들은 목적지가 같다면 예매 시간과 상관없이 가장 빠른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면서 승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제 저녁 8시 45분쯤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다 객차 5량, 발전차 1량 등 총 6량이 선로를 이탈하면서 34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2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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