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을 ‘데이트 폭력’ 표현…‘이재명 변호’에 화난 유족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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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 대표 측 주장은 이게 데이트 폭력이라는 걸 남녀 사이의 갈등을 축약해서 한 것이지 그건 명예훼손은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결국은 이제 재판부에서 판단을 하겠죠. 일단 이 대표는 여기에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드리고 다시 한번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까? 어쨌든 악마라도 변호를 해야 되는 것이 변호사의 입장이기 때문에, 더군다나 조카였기 때문에 이제 그 변호에 나섰던 것이고. (당시에도 변호 자체를 문제 삼은 건 아니었고요. 표현 자체죠.) 그것도 사실은 그때 문제를 삼았었거든요. 그런데 이후에 그 문제는 잦아들었고요. 이 표현에 있어서 이 대표가 조금 더 신중하게 표현을 했어야 되는데 유족들께 그렇게 된 부분에 있어서는 사실은 당연히 사과하고 거기에 대해서 그런 유감 표명하고 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보고요. 대신에 이것도 유족들께서도 너무, 물론 가슴 아프실 텐데요. 이 대표가 고의적으로 그런 건 아니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잘 원만하게 이것이 처리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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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