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오후 2시 ’이태원 참사’ 관련 정부 현안 질의 시작
이상민 장관·윤희근 경찰청장 등 경찰·소방 지휘부 참석
오세훈 시장·박희영 용산구청장 등도 참석 예정
윤희근 경찰청장 "위험 상황 예측·대비 못한 점 책임감"
박희영 용산구청장 거듭 "죄송하다"며 사과 입장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선 이태원 참사 당시 정부의 대처 방식이 적절했는지 등을 주요 책임자에게 따져 묻는 현안 질의가 진행됩니다.
특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야당의 거센 공세가 예상되는데, 이 장관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황윤태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곧 행안위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질의가 시작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회 행안위는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현안 질의를 진행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 대리가 출석할 예정이고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도 참석할 계획입니다.
앞서 국회에 들어온 정부 관계자들은 참사에 대해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해 위험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고 대비하지 못한 데 일말의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현안 질의 직전 국회 앞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거듭 죄송하다며 사과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여야는 모두 참사 당시 정부의 현장 조치와 사전 인파 대비책이 부실했던 이유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참사 이후 거센 사퇴 압박을 받는 이상민 장관을 상대로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되는데요.
이에 대해 이 장관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여야가 입을 맞춰 정부에 참사 책임을 묻고 있지만, 국정조사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입장이 갈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한덕수 국무총리 사퇴를 포함한 국정 쇄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후 국정조사와 함께 강제성 있는 특검을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정조사 역시 강제조사의 권한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이제 특검을 논의할 때가 됐다는 말씀을 ... (중략)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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