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임성재 사회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뉴스 초반부에 전해드린 대로경찰청 특수본의이태원 참사 수사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 관리관이었던류미진 총경 등 6명을 피의자로 전환했습니다. 사회1부 임성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이임재 그리고 류미진 총경이죠. 이 두 사람한테 적용된 혐의가 뭡니까?
[기자]
방금 들어온 소식인데요. 특수본은 이임재 전 용산서장과 류미진 총경을 피의자로 전환했습니다.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와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한 겁니다. 이 전 서장은 핼러윈 기간 이전 경력 지원이 필요하다는 보고서 묵살하고 참사 이후 1시간 30분 동안 별다른 지휘를 하지 않아서 피해를 키웠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태원 일대 교통 정체에도 차량 이동 고집한 거로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 전 서장의 당일 행적이 담긴 보고서가허위로 작성됐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된 자료에는이 전 서장이 참사 현장에 밤 10시 20분에도착한 거로 적시돼 있는데 사실과 다른 거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추가로 현장 인근에서 이 전 서장이 뒷짐을 지고 걷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류미진 총경은 서울경찰청 당일 야간 당직 책임자였습니다. 신고가 빗발치던 당시 근무지인 상황실을 벗어나 자리를 비운 거로 드러났습니다. 상황을 인지하고 나서 밤 11시 39분 급히 상황실로 돌아온 것인데요. 사고 발생 시각으로 알려진 밤 10시 15분보다 무려 1시간 24분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 외에 입건된 경찰 관계자가 또 누가 있습니까?
[기자]
서울 용산경찰서 정보과 관계자들도 입건됐습니다. 정보과 과장과 계장도 피의자로 전환됐습니다. 이른바 '사고 우려' 정보 보고서를 삭제한 정황과 관련된 것인데요. 두 사람에게는 직권남용 혐의와 증거인멸,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적용됐습니다.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내용의용산경찰서 내부 보고서가 작성됐다가,참사 이후 삭제된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정보 보고서는 서울경찰청 ...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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