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오후 4시 정상화
어젯밤(6일) 8시 52분쯤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75명 가운데 3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열차는 저녁 8시 45분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열차 6량이 선로를 이탈했다고 코레일 측은 밝혔습니다.
지하철 1호선은 약 40여분 중단된 이후 재개됐지만, 아직 열차 승객은 지연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후 4시경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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