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살해 후 또다른 살인 시도…항소심서 무기징역
수원고등법원은 연인을 살해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사람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50대 남성 A씨의 항소심에서 1심보다 높은 무기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에 대한 일말의 존중도 보이지 않는 거듭된 범행에 비춰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는 것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적의 A씨는 지난 2월 경기도 소재 주거지에서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며칠 뒤 또 다른 사람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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