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회사채 유찰, 레고랜드 사태 탓"
최근 3년간 회사채 유찰 사례가 없던 한국전력이 투자자를 모집하지 못해 회사채를 발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전이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실에 제출한 '회사채 유찰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이런 상황에 대해 "레고랜드 사태로 금융시장이 급격히 경색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돼 채권 발행 예정량을 채우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다"고 이유를 명시했습니다.
한전은 지난달 네 차례에 걸쳐 1억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려고 했지만, 응찰액이 9,200억원에 그쳤고 5,900억원어치 채권말 발행됐습니다.
한전은 해외채권 추가 발행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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