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36,675명·9주 만에 최다...내일부터 개량백신 접종 / YTN

2022-11-06 64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뚜렷한 가운데 전국에서 3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내일부터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효과 있는 개량 백신의 일반 성인 접종도 본격화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윤정 기자!

코로나19 신규 발생 규모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6,6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일요일보다 2천여 명 늘었고, 2주일 전과 비교하면 만여 명 증가했습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9월 4일 이후 9주 만에 가장 많아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이 3만 6,609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66명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46명으로 전날보다 32명 급증했습니다.

사망자는 18명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모두 2만 9천여 명, 치명률은 0.11%입니다.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지고 있는데, 일반 성인의 개량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은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에 오미크론 변이 대응용 2가 백신이 우선 접종되고 일반 성인은 잔여 백신 당일 접종만 가능한데요,

내일부터는 지난달 27일부터 사전 예약한 18세 이상 일반 성인의 접종도 함께 이뤄집니다.

개량 백신 종류도 지금까지는 모더나의 BA.1 기반 백신 1종이었는데, 내일부터는 화이자의 BA.1 백신도 개시되는 등 선택의 폭도 넓어집니다.

현재 국내 우세종인 BA.5 대응용 화이자 개량 백신은 지금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데,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3월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형성된 면역력이 시간이 지나며 감소하는 데다,

새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하루 확진자가 최대 20만 명까지 다시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수요일 동절기 유행 전망과 방역계획을 발표하며 다시 한 번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극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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