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오늘(6일) 새벽 2시 2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지인들을 태우고 차를 몰다가 가드레일을 뚫고 인천 운서동 공항북로교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와 동승자 2명은 차량 밖으로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차는 불에 완전히 탔습니다.
경찰은 적발 당시 A 씨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면서, 조만간 A 씨와 지인들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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