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의 내부 전산망 장애로 탑승 수속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진에어는 어제(5일) 오후 4시 10분쯤 내부 전산망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김포와 제주공항 등 여객기 탑승 수속과 출발이 잇달아 지연됐고, 온라인 예약과 조회까지 먹통이 됐습니다.
진에어는 수기로 탑승권을 발급하는 등 지침대로 상황에 대처했고, 2시간 만에 전산망을 복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승객들은 아무런 상황 설명이나 사과도 없이 무작정 기다리게 했다면서 큰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해 11월에도 내부 전산망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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