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 피해 신고 기간을 8일에서 15일까지로 일주일 연장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비 지원 방안이 지난 3일 결정됐기 때문에 피해 신고 기간이 부족해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 애도 기간이 오늘로 끝나지만 합동 분향소 운영은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대본 논의 과정을 거치고, 지방자치단체와도 협의해 분향소 운영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혼잡도가 극심한 주요 지하철 역사에 안전 인력을 보강 배치하고 소방·안전·시설 분야 전문가의 현장 분석을 통해 구조적 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지역축제와 공연장·경기장 같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오는 10일부터 한달 동안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외국인 26명 포함해 156명이며 부상자는 중상 33명 포함해 196명으로 어제보다 1명 늘어났습니다.
우리 국민 사망자 130명 중 129명,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본국 송환을 포함해 17명의 장례가 엄수됐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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