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속 '총체적 부실 대응' 드러난 일주일...수사 본격화 / YTN

2022-11-05 97

■ 진행 : 이광연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송재인 사회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상자 350여 명이 나온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로 꼭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정부가 지정한 국가 애도 기간도 오늘이 마지막인데요. 지난 일주일, 이태원 참사를 전후로 경찰과 관할 지자체 등의 대응이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정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회1부 송재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송재인 기자, 정부가 정한 국가애도기간은 오늘로 끝나지만 아마 당분간은 애도와 추모의 물결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 기자, 우선 지난주 토요일 밤 직후 상황을 다시 한 번 간략히 정리해 볼까요?

[기자]
참사 당일 상황을 전해드리는 게 아직도 조심스럽긴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29일 밤 10시 15분쯤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 좁다란 내리막길에서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급격히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참사가 난 건데요. 바로 다음 날인 30일에는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결국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피해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충격을 더욱 더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일에는, 그러니까 바로 다음 날인 30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열고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후속조치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이 참사 다음 날 30일에는 참사 원인과 관련해서 내리막길이나 경사도 같은 지형적 원인이 집중적으로 논의되긴 했지만 구조까지는 골든타임이 이미 지나버렸던 점, 또 현장에 배치됐던 당일 경찰은 137명뿐이었다는 점 등 당국의 대응이 부실했지 않나, 이런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관련해서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고 관련자들은 사과하는 그런 상황인데 참사가 발생한 그다음 날, 그러니까 30일이 되죠. 이날은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미리 경찰이 배치가 됐더라도 막는 데는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기자]
맞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미 30일 당일부터 경찰의 대응이 충분했었는가 이런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던 날인 만큼 관련해서 취재진의 질문이 있었는데요. 이에 이상민 장관은 인파 규모가 ... (중략)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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