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학 "유동규 '대장동 비벌리힐스 안돼' 이재명 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때 대장동 개발 방식을 보고받았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오늘(4일) 재판에서 정영학 회계사는 2013년 7월 유동규 전 본부장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진상 실장과 상의해 대장동 사업이 '비벌리힐스'가 안 되도록 보고했고 "시장님한테도 얘기했다"고 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당시 이 대표는 대장동을 고급 저층연립들의 한국판 비벌리힐스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고층아파트 개발로 바뀌고 업자들은 큰돈을 벌었습니다.
정영학 녹취록을 요약한 그림도 공개됐는데, 이 대표를 'Lee'로, 김 부원장과 정 실장을 '캠프'로 적고, 유동규에서 나온 화살표가 캠프를 거쳐 이 대표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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