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오후 4시쯤 전남 여수시 웅천동의 공사장에서 흙막이 벽이 무너져 바닷물이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현장은 43층 규모의 생활형 숙박 시설을 짓는 공사장으로 터파기 작업 중 높이 5m의 높이의 흙막이 벽이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근로자들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여수시는 만조시각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면서 수압에 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보강 작업에 나섰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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