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도발 결코 용인 못 해"...中 "주고받기식 사태악화 막아야" / YTN

2022-11-02 32

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에 대해 결코 용인하지 못한다며 북한에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주고받기식 사태 악화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무모한 불법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국제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용성 기자!

해외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일본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결코 용인될 수 없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북한은 전례 없는 속도로 미사일을 반복해서 발사해오고 있고, 이는 결코 용인될 수 없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정보를 받아보겠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선박과 항공기 안전 확인, 예측 불가능한 사태에 대한 대비를 지시했습니다.

일본 방위상은 발사된 미사일의 수와 궤적을 추정해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떨어졌다고 확인하는 한편, "주중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주고받기식 사태 악화를 방지하길 희망한다"며 북한에 대한 비판은 피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한반도 정세의 진행 방향을 주목하고 있다며, 한반도 정세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 영토나 동맹에 즉각적 위협이 되지는 않으리라고 평가하면서도, 북한의 무모한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외신들도 북한의 발사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한반도 긴장 상황을 전했군요?

[기자]
네, 미국 CNN 방송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이전 발언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의도적으로 북한의 군사력을 과시하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CBS 방송은 북한이 "역사상 가장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을 가한 지 몇 시간 만에 미사일이 발사됐다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의 담화와 의미를 연결지어 전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을 넘... (중략)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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