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대규모로 희생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사고 직전 경찰 대응이 미흡했다며 문제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오늘(1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압사 사고 발생 이전부터 많은 군중이 몰려 사고가 우려된다는 112신고가 여럿 있었는데도 경찰의 현장 대응이 미흡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모든 부분에 대해 예외 없이 강도 높은 감찰과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 경찰청에 독립적인 특별기구를 만들어, 경찰이 사고 당일 신고를 받고 제대로 조치했는지, 현장 대응과 근무자들의 조치가 전반적으로 적절했는지 등도 빠짐없이 살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 경찰은 사고 수습과 향후 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진상 규명 과정에서 경찰의 중대한 잘못이 발견될 경우 시점에 상관없이 상응하는 처신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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