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준엽 사회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찰청이용산 경찰서를 대상으로 이태원 참사 당일대응이 적절했는지,감찰하기로 했습니다. 사망자는 한 명이 더 늘어 156명이 됐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사회1부 이준엽 기자와 함께 이태원 참사 전반을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타까운 희생자가 또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피해 상황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볼까요?
[기자]
오늘 오전에 20대 여성 중상자 한 분이 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사망자가 156명으로 파악됐는데요. 이태원 사고 사망자는 지금까지 남성 55명, 여성이 101명이 됐고요. 20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가 1명입니다.
또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집계돼 있는데요. 이란 국적이 5명으로 제일 많았고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4명, 미국과 일본이 각각 2명입니다. 부상자는 지금 151명인데요. 중상이 1명이 사망자가 되면서 29명이 됐고 경상이 12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렇게 사상자가 모두 합치면 307명입니다. 경찰이 당시 치안을 맡았던 용산경찰서에 대해서 감찰에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조금 전에 오전 11시 반쯤에 사고 당일 이태원 안전관리를 담당했던 용산경찰서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경찰청이 발표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강도 높은 감찰을 하겠다. 그리고 수사를 신속하게 하겠다, 이렇게 약속을 했는데요.
오늘부터 독립적인 특별기구 만들어 발족할 예정이고 사전 위험성 알리는 112 신고받고 나서 제대로 조치를 했는지 그리고 현장 대응이 적정했는지, 각급 지휘관 조치는 적절했는지를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실 대응 논란이 불거지면서 경찰청장은 조사 관련 결과가 나오면 상응한 처신을 하겠다고 거취 문제와 관련해서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전보다 투입한 경비 인력을 많이 투입했고, 계획 수립에도 문제없었다고 해명해 왔는데요. 그런데 여러 사전 보고나 요청이 있었다는 정황이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참사 사흘 전 용산경찰서에서 10만 명 참가로 사고가 우려된다는 보고를 올렸...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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