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1일) 오후 5시쯤 경기도 부천시 내동의 한 도금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대 작업자는 다리에 화상을 입었고, 또 다른 60대 작업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부품 표면에 기름기를 제거하는 작업 중에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불이 근무자들의 몸으로 옮겨붙었지만, 주변 근무자들이 소화기와 수돗물을 이용해 자체 진화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펑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담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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