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가 경찰 배치로 막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발언이 논란이 되는 데 대해 경찰에 부여된 권한이나 제도로는 사고를 예방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현재 경찰은 집회 시위가 아니면 국민을 통제할 법적 권한이 없다며 이런 한계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상민 장관의 발언이 국민감정에 반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사과를 권고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이 관계자는 정부 입장에서는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매진해야 하고, 모든 공직자가 그에 맞춰 판단하고 행동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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