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이태원 참사 특보 뉴스 TOP10 (17:00~18:40)
■ 방송일 : 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사고가 가장 압사 사고 중에 컸고, 과거 사례는 2015년에 사우디 메카에서 있었던 사고가 엄청난 압사 희생자가 나왔는데. 결국 이런 것 같아요. 핼러윈이 사실 그나마 이제 시민들의 질서의식이 너무나 지나칠 정도로 소극적이라는 일본도 이 핼러윈 때는 꽤 많은 일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DJ 폴리스’라는, 위에서 경찰 통제하는 것도 통제한다. 그런데 이 부분의 사례를 아까 이현종 위원님은 자치경찰 이야기도 하셨습니다만, 권한도 중요한데 무언가 핼러윈에 대해서는 조금 더 경찰이 적극적으로 선제 대응했어야 되는 것 아니냐. 해외 사례를 보면 그런 생각도 동시에 듭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사실 이제 핼러윈 축제 같은 경우는 미국이 원래는 이제 상당히 일반적으로 많이들 즐기죠. 그런데 요즘은 미국 같은 경우도 핼러윈 때, 왜냐하면 이 핼러윈이 왜 이제 이런 또 어떤 적극적인 이런 행동을 하냐 하면 이 코스튬이라고 해서 의상들을 입습니다. 그러니까 자기를 가립니다. 가면을 쓴다든지 이렇게 해서 자기를 가리기 때문에 엄청나게 적극적인 행동을 하고 특히 미국은 핼러윈 때 총기 사고가 꽤 많이 발생을 합니다. 요즘은 이제 옛날 같이 어린이들이 집을 돌아다니면서 ‘사탕을 달라. Trick or Treat.’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요즘은 거기에 면도날을 넣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일들이 있기 때문에 아예 요즘은 다른 집에 가는 문화가 별로 없어지고 그냥 상점에 가서 산다고 그럽니다.
그리고 또 이런 일들이, 총기 사건이 많이 발생하면서 미국 같은 경우는 요즘은 그렇게 많이 핼러윈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그래요. 그런데 오히려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핼러윈 문화가 굉장히 활성화되고, 특히 클럽과 연결시켜서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측면이 굉장히 많습니다. 일본 시부야 거리 같은 경우에 핼러윈 때 아마 가장 많은 인파들이 모이는 것으로 유명하거든요. 특히 이제 일본 경찰들 같은 경우는 저기서 이제 통제하기 위해서 일방 방향으로만,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사람들 통행하게 하고 스피커를 통해서 계속 이제 통제를 하고. 우리 같은 경우도 어느 시점에선가 제가 알기로는 2010년인가요? 그때부터 이 핼러윈과 클럽 문화, 그다음에 이제 코스튬 문화가 굉장히 활성화되면서 이태원, 홍대 이런 데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모이고 이게 또 유명해지니까 외국인들까지 많이 모였어요.
그러니까 그만큼 심각했는데 문제는 이번 같은 경우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못하다가 폭발적으로 이번에 많이 했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게 조금 어떤 면에서 보면 비정상적인 문화라고 봅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핼러윈하고 별 상관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게 자신을 무언가 가면을 가리고 무언가 치장을 하고, 이런 것들이 오히려 더 적극적인 행동들. 이런 것들을 하기 때문에 정말 앞으로는 이 핼러윈에 대한 조금 더 새로운 저는 인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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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