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신고 접수 계속...오늘 오후 6시까지 접수처 운영 / YTN

2022-10-31 2

3백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자 접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사 이틀째인 현재까지 4천4백 건을 넘었는데, 희생자 대부분의 신원이 파악되면서 신고 건수는 줄고 있습니다.

서울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실종자 접수처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주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실종자 접수 상황 어떤가요?

[기자]
이곳에선 직원들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실종자 신고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6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자 신고가 모두 10건 들어왔습니다.

어제만 해도 한 시간에 6백 건 넘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사망자 대부분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접수 건수가 감소한 거로 보입니다.

어제 새벽 5시 반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이태원 참사 관련 누적 실종 건수는 4,442건입니다.

이태원 참사 관련 사상자가 300여 명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큰데, 주민센터 관계자들은 이번 참사와 무관한 신고도 함께 접수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접수된 실종자 정보는 서울시에서 통합해 경찰서로 보낸 뒤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이송된 병원에서도 실종자 정보와 환자 정보가 일치하는지 대조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실종자를 찾게 되면 가족과 지인들은 개별 연락을 받게 됩니다.

현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는 방문 접수처가 꾸려져 있고,

1층에 마련된 전화 접수처에선 20개 회선을 열어두고 실종자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02-2199-8660, 8664∼8678, 5165~5168로 전화하거나,

또, 120다산콜센터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종자 이름과 성별 등 인적사항을 등록하고, 자세한 인상착의를 설명하시면 됩니다.

한남동 주민센터 실종자 접수처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이후에는 구청 상황실에서 통합 운영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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