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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광산 매몰 엿새째...실종자 가족 "거의 포기 상태가 50% 이상" / YTN

2022-10-31 9

■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전화연결 : 박미경 실종자 가족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이태원 압사 참사]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참사 현장처럼 있어선 안 되는 안타까운 인명 피해 현장이 또 있습니다.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 붕괴 사고인데요. 오늘로 엿새째입니다. 여전히 광부 2명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마지막 한 명까지 최선을 다해 구조 작업에 임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실종자 가족들의 현장에서 애타는 마음으로 구조되길 기다리고 있는데요. 먼저, 실종자 가족 박미희 선생님 전화로 연결해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선생님, 나와 계십니까?

[박미희]
안녕하세요.


어려운 상황에 연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오늘로 사고가 난 지 엿새째인데 지금도 사고 현장에 계신가요?

[박미희]
그렇습니다.


지금 실종되신 분이 남동생 되신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상심이 크실 것 같은데 어떤 마음으로 기다리고 계신가요?

[박미희]
하루하루 불안한 마음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현장에서 구조 상황 지켜보고 계신데 지금 어느 정도까지 진척이 된 상태입니까?

[박미희]
지금 구출 작업은 나가고 있는데요. 기존 토굴을 파서 길을 만들어서 기존에 옛날에 쓰지 않는 갱도의 레일까지 도착하고 있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거기서는 자꾸 예상치 않은 바위가 자꾸 나와서 예상보다 계속 많이 늦어지고 있고 진전은 굉장히 더딥니다.

그다음에 정부 차원에서 해 주신 시추 작업, 미니 캡슐을 사고 지점 예정 지점에다가 구멍을 뚫어서 운반하는 그 작업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 작업은 현재 목표 지점까지 도달이 170m인데 어제 오후 4시 브리핑에서 92m를 확보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밤샘작업을 해서 진전이 돼서 거기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지금 구조작업이 여러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 실종자 가족분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현재 구조 작업은 제2수직갱도를 통해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가족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게 매몰사고가 일어난 제1 수직갱도를 통해서도 동시에 구조작업을 실시해야 된다, 이렇게 요구하고 계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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