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 153명...사망자 상당수 10~20대 여성 / YTN

2022-10-30 85

■ 진행 : 이광연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5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이번 이태원 참사, 여전히 사망자와 부상자가 계속 집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핼러윈 축제를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였던 만큼책임 소재를 가리는 것이 힘들 거란 전망이나오고 있는데요.

이웅혁 건국대 교수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웅혁]
안녕하십니까?


지금 보면 사망자가 153명, 부상자 중에 신원이 확인된 인원이 150명으로 전해지고 있거든요.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이웅혁]
지금 2시간 사이에 150명의 신원이 확인돼서 3명은 아직 확인이 안 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확인이 조금 3명이 늦어지는 이유는 저의 추정입니다마는 17세가 아직 안 됐기 때문에 지문 생체정보를 통한 개인 파악이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성년자의 가능성.

[이웅혁]
그럴 가능성을 보는데 만약에 그런 경우에는 유전자 정보라든가 또는 현재 실종으로 신고된 그런 경우가 지금 3500건에서 3700건 정도 되기 때문에 실종자 정보와 3명의 소지품이라든가 관련된 정보 파악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어쨌든 150여 명의 사망자는 37개 병원에 시신이 있는 상태로 알려져 있고요. 부상자 100여 명 이상도 50여 개의 병원에 나눠져서 중상, 경상을 포함해서 치료 중에 있는 그야말로 군중참사의 안타까운 결과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군중참사의 집계상황을 교수님께서 짚어주셨는데. 다시 한 번 확인하면 153명 사망자 가운데 150명의 신원이 확인됐고 또 그 가운데 25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지금 파악되고 있습니다.


전체 사상자가 153명 사망 그리고 103명이 부상자, 사상자가 156명입니다. 이 가운데 성별의 비율을 한번 보게 되면 여성이 2배 정도 많은 상황이거든요. 여기에 대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웅혁]
해외에서의 재난과 관련된 이런 사상자의 비율을 봐도 여성인 경우 상당히 높습니다. 또는 어린이인 경우도 높고 노약자도 많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재난취약층이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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