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금요일 밤에도 '경고음'...예견된 참사였나 / YTN

2022-10-30 131

■ 진행 : 김선희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박성배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태원 참사 사고로 확인된 사상자 수가 254명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151명이 사망 그리고 부상자가 조금 늘어서 103명이 부상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사고 전날인 금요일 밤에도 인파가 몰리면서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는 시민들의 증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예견된 참사였다는 지적인데요. 정부는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박성배 변호사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성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워낙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고 지금 사상자를 제외하고는 이제 집으로 돌아갔다는 그런 얘기들이 현장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일단 어떻게 이렇게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는지 경찰이 사고원인 파악 등에 나설 텐데 경찰이 어디에 초점을 두고 수사를 해야 할까요?

[박성배]
이런 가파르고 비좁은 골목에 엄청난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골목 바닥 재질 자체가 미끄러웠던 데다 축제 중이라 술도 많이 뿌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사고가 발생한 골목길에는 번화가인 세계의 음식거리에서 지하철역이 있는 대로와 연결되는 지점이었습니다. 번화가에서 지하철역으로 이동하는 인원과 지하철역에서 나와서 올라가는 인원이 뒤섞이면서 이 사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참사가 발생했을 때는 어찌됐든 직접적인 원인을 먼저 밝혀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경찰이 목격자 그리고 주변 상권의 근로자, 뿐만 아니라 CCTV 영상, 그와 별개로 SNS에 이미 많이 올라와 있는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의 원인을 분석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과정에서 일부가 넘어지면서 서로 겹쳐서 더 이상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 같은데 누군가가 민 것은 아닌지. 또는 어떤 특정 업소에 누군가 방문하면서 이를 보기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몰린 것이 1차적으로 넘어지게 된 원인은 아니었는지 순차적으로 밝히는 작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있었던 분들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그 좁은 골목에서 밀지 마세요, 이런 이야기들도 있었고. 그런데 뒤에서는 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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