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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이태원 참사 긴급 타전…美 "지원 제공 준비"

2022-10-29 0

외신, 이태원 참사 긴급 타전…美 "지원 제공 준비"

[앵커]

주요 외신들도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를 일제히 긴급속보로 타전했습니다.

해외 정상과 정부 인사들도 위로를 전했는데요.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경희 특파원.

[기자]

네.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은 위로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조금 전 성명을 통해서 한국의 비극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양국의 동맹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치고 양국 국민 간 유대는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면서 미국은 이 비극적인 시기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끔찍한 비극에 슬퍼하는 한국 국민, 희생자와 부상자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애도를 전하며 미국은 한국이 필요한 어떤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럽 정상들도 일제히 위로를 전했는데요.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마주한 모든 한국인과 현재 참사에 대응하는 이들과 함께한다고 적었습니다.

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에 한국 국민과 서울 주민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보낸다면서 프랑스는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외신들 역시 이태원 압사 참사를 일제히 긴급 기사로 타전했는데요.

미국 뉴욕타임스는 홈페이지 최상단에 속보창을 띄워놓고 보도를 이어가고 있고 워싱턴포스트와 월스트리트저널, CNN, BBC 등 세계 주요 외신들도 이번 사고를 홈페이지 1면 톱기사로 다루며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사건이 2014년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한국에서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낸 사고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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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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