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사고 광산 진입 난항..."구출 2∼3일 늦어진다" / YTN

2022-10-29 104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지점으로의 진입로 확보가 난항을 겪으며 구출 가능 시점이 원래 계획보다 3일 정도 미뤄질 전망입니다.

경북 봉화소방서의 9차 브리핑에서 업체 측은 "1차 진입로에서 2차 진입로로 꺾이는 부분의 레일 작업을 저녁 6시까지 마치려고 했으나, 예상보다 지연돼 밤 10시에야 완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조를 위한 레일 설치 작업에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원래 오늘 오전 중으로 예상됐던 구출 가능 시점이 최소한 이틀, 사흘은 넘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립 작업자들은 최소한 120시간가량을 땅 밑에서 꼬박 버텨내야 하는 셈인데, 구조 당국은 확보 중인 진입로 자체가 공간이 좁은 소규모 갱도인 만큼, 추가 구조 인력이 투입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저녁 6시쯤 경북 봉화 재산면 아연 채굴 광산에서 토사 900t이 쏟아지며 작업자 7명 중 조장 62살 박 모 씨와 보조 작업자 56살 박 모 씨가 지하 190m 지점에 고립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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