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벤투호에 깜짝 발탁된 오현규의 결승골로 극적으로 K리그1에 잔류했습니다.
대전은 김천 상무를 꺾고 8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치의 양보 없는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전반 16분, 수원의 안병준이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하지만 안양은 후반 9분 아코스티의 멋진 헤딩 골로 1대 1을 만듭니다.
9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에 들어갔고,
승부차기 돌입 직전인 연장 후반 15분, 수원의 오현규가 극적인 헤딩골로 기나긴 승부를 결정짓습니다.
1, 2차전 합계 2 대 1.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수원 삼성의 2부리그 강등을 막아낸 순간이었습니다.
[수원 오현규 : 사실 오늘 경기에서 찬스가 많이 안 왔는데, 사실 하나 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고 하나 기다렸는데 이렇게 마지막에 어떻게든 제가 하나 넣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인 것 같고요.]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김천을 2대 1로 이겼던 대전은 2차전에서도 4대 0 대승을 거두며 1부리그로 승격했습니다.
대전의 1부리그 승격은 8년 만입니다.
이로써 내년 K리그1으로 승격하는 팀은 광주와 대전. K리그2로 강등되는 팀은 성남과 김천으로 결정됐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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