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규모 4.1 지진 발생...올해 가장 큰 규모 / YTN

2022-10-29 4

■ 진행 : 우철희 앵커
■ 출연 : 정태웅 세종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진 관련 내용 전문가 모시고 더욱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세종대 정태웅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태웅]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두 차례의 지진이 충북 괴산에서 오늘 오전에 발생했고요. 규모가 3.5 그리고 4.1 이렇게 연달아 발생을 했는데 오늘 오전에 발생한 지진 현황부터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정태웅]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로 우리나라 주변에서 해양을 포함해서 10여 차례 이상 규모 4 이상 지진이 나고 또 기억에 새롭겠습니다마는 경주 지진, 포항 지진은 규모 5를 넘는 한반도 관측 사상 거의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는데요. 여기에 비하면 규모 4 클래스의 지진이 이번에 나서 규모 5에 비해서는 피해 정도도 작고 또 여진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여진은 본진의 규모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그렇게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아직까지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다행히도 지금 파악이 되고 있고요. 앞서 교수님께서 여진 말씀도 해 주셨는데요. 앞서 한 12차례 정도 났다, 이렇게 보도가 나가고 있는데 추가로 여진이 있겠죠?

[정태웅]
그러니까 규모 4의 지진, 이후 여진이라는 것은 본진이 나서 대부분의 단층 주변이 깨지고 깨지지 않았던 주변부가 조금씩 조금씩 깨져나가는 상황이니까 당연히 4보다는 훨씬 작은 규모의 지진이 나올 것이고 또 앞서 경주나 포항 지진의 경우를 보면 규모 5 이후로 그보다 한 등급 낮은 여진이 수차례 발생한 것으로 봐서 그렇게 피해가 날 것 같지 않습니다.


사실 주민들 입장에서는 워낙 큰 지진을 겪으셨기 때문에 작은 지진에도 놀라실 것 같기도 한데 교수님 말씀대로면 그렇게 우려하지는 않아도 된다, 이렇게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정태웅]
항상 자연이라는 것은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마는 규모 4 정도의 클래스라면 그렇게 건물에 피해가 갈 지진이 아닙니다. 규모 6에 육박하는 포항 지진의 경우 같이 그런 경우면 피해가 나겠지만 규모 4 클래스는 건물에 그렇게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봐서 걱정하지 않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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