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임은정 소환 조사 / YTN

2022-10-29 33

감찰 과정을 외부에 알린 혐의로 고발된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공수처에 출석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오늘(29일) 한명숙 전 총리 재판 증인들의 모해위증 의혹 사건과 관련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당한 임은정 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출석에 앞서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고발 내용을 확인하고 사실대로 진술할 생각이라며 당시 감찰부 공보 활동 차원에서 SNS에 글을 올린 거라고 말했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지난해 3월 자신의 SNS에, 검찰 측 재소자 증인들을 입건해 공소 제기하겠다는 자신의 의견과 불입건하겠다는 감찰3과장 의견이 달랐는데,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감찰3과장을 주임검사로 지정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시민단체는 형사 입건 여부에 대한 의견은 종국적인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누설돼서는 안 될 수사기관 내부 비밀이라며 임 부장검사를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규정에 따라 지난 5월 사건을 공수처에 넘겼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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