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이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치열한 시소게임 끝에 LG를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겼습니다.
키움은 3대 4로 뒤진 7회 말 임지열의 투런 홈런에 이어 이정후가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려 6대 4로 역전승했습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선 키움은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SSG가 기다리는 대망의 한국시리즈에 오르게 됩니다.
반면 1차전 승리 뒤 2, 3차전을 내리 내준 LG는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오늘 고척에서 계속되는 4차전 선발 투수로 키움은 애플러를, LG는 켈리를 마운드에 올립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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