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세 경영 개막…이건희의 초일류, 이재용은?

2022-10-27 49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2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종석 앵커]
직접 본인이 운전해서 여러 곳을 다니기도 하고 일반 CEO를 만날 때도 본인이 수행원도 없이 한국을 소개할 때도 있다. 저도 그런 전언들을 많이 들었는데요. 그런데 장예찬 평론가님. 결국 성과일 텐데, 오늘 삼성전자 실적 발표된 걸 보면 작년 동기 대비에 30% 넘게 영업이익이 빠졌다. 앞으로 이재용 회장에게 여러 과제가 남아있긴 합니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네, 그러니까 이 실적 발표가 상당히 부정적으로 나온 날 회장 취임 소식이 알려졌거든요? 그러니까 잘 될 때 회장이 된 게 아니라 세계 일류 기업인 삼성이 위기의 순간을 마주했을 때 이재용 부회장이 회장으로 새롭게 승격이 된 겁니다. 저는 여기에서 나름 이재용 회장의 어떤 의지를 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위기의 삼성, 글로벌 경제 위기가 다가올 때 다시금 제자리를 찾게 만들고, 또 파운드리 반도체나 이런 여러 가지 반도체 경쟁에서, 대만 업체가 뛰어나가고 있고, 미국에서는 여러 가지 한국에서는 불리한 법안을 내고 있고.

이런 위기의 순간에서 새로운 리더십으로 삼성의 위치를 재확인시키는 데에 이재용 회장이 기여한다면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 못지않게 훌륭한 경영인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재용 회장의 소통 행보들. 또 MZ 직원들 만나고 여러 가지 소탈한 모습 보이는 것도 화제인데요. 삼성이 세계에서 가장 반도체를 잘 파는, 전자제품을 잘 파는 회사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것도 요즘 ESG가 화두인 시대에 이재용 회장의 새로운 목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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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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