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정치부 박소정 기자, 경제부 조태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80분 동안의 비상경제 민생회의가 끝났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주목된 내용은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새로 나온 건데요.
15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주담대를 허용하고 무주택자나 1주택자는 LTV를 50%까지 허용하는 내용들입니다. 윤 대통령은 민간이 더욱 잘 뛰도록 정부가 좋은 신발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정치부 박소정 기자, 경제부 조태현 기자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80분간 진행된, 그러니까 생중계가 된 정부의 비상경제민생회의였는데 아무래도 내용도 경제 활성화다 보니 주목을 받았고 또 어쨌든 대통령실에서 이렇게 생중계를 한다고 하니까 다 주목을 하고 있었어요.
[박소정]
그렇습니다. 이 회의를 80분 생중계한다고 할 때 방송사들은 처음 다들 의아하기는 했어요. 왜냐하면 경제회의라는 게 굉장히 지루하고 어렵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에게 이걸 전체 생중계를 했을 때 괜찮을까라고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용산 대통령실에서 매우 의욕적으로 이걸 추진을 했고 이번에 전체회의를 80분간 공개를 하게 됐는데요. 이렇게 회의를 공개한 건 이례적입니다.
그동안 비상경제민생회의를 7월부터 시작해서 벌써 넉 달 가까이 이끌어왔는데 그동안은 대통령 모두발언만 잠깐 공개를 했고요. 그러고 나서 사후에 브리핑을 하는 형식이었거든요. 이렇게 완전히 공개한 건 처음입니다. 아마 예전 정부에서도 거의 없었던 일로 보입니다. 박근혜 정부 때 있었던 적이 있기는 했거든요.
다뤘던 주제들도 오늘 경제 활성화 대책이긴 한데 전반적으로 많은 주제들이 다루어지지 않았습니까?
[박소정]
그렇습니다. 그동안 비상경제민생회의는 각종 현장을 찾아가면서 이루어졌었거든요. 예를 들면 마트, 시장, 병원, 그 현장을 딱 찾아가서 그 현장에 맞춤형 정책을 내놓는 그런 쪽으로 해서 주제가 한정돼 있었는데요. 오늘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부처 모든 장관과 또 참모들과 다 함께 모여서 20여 명이 거의 토론 형식으로 이루어지면서 그동안 이뤄졌던 비상경제민... (중략)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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