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아들 동호 씨의 검찰 송치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민생 파탄·검찰 독재 규탄 대회가 끝나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대표 장남을 상습도박 혐의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지만, 성매매 혐의에 대해선 불송치 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12월, 동호 씨의 도박 의혹이 불거지자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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