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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불필요 예산 대거 삭감"…예산국회 험로 예상
[뉴스리뷰]
[앵커]
연말 예산정국이 다가오고 있지만 여야 대치가 최고조에 달해 험로가 예상됩니다.
특히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폭 삭감을 예고해 법정 시한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는 분위기입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예산정국의 시작을 알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서부터 여야는 강대강 대치를 벌였습니다.
앞으로의 예산 협의 과정에서 악화일로가 예상되는 만큼, 국민의힘은 일단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며 야당에 대한 자극을 자제하는 기류입니다.
"정치라는 게 늘 절벽에 있는 것 같지만, 계속 대화하고 타협하는 노력을 간단 없이 진행시켜야 됩니다. 저는 그게 국민의 바람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야당이 발목잡기를 멈춰야 한다는 입장인 국민의힘은 안보와 사회 분야 정책 추진에 집중하면서 정쟁이 아닌 민생을 앞세우는 모습입니다.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시한 안에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대통령실이 준예산 같은 대비책을 준비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
바로 169석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초 강경 모드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예산정국을 앞두고 워크숍을 연 민주당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 비용 같은 불필요한 예산은 모두 삭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 동의 없는 대통령실 이전의 혈세 낭비 예산도 낱낱이 밝혀서 국민 세금을 아껴야 합니다."
동시에 노인 일자리 예산이나 지역화폐 예산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예산은 현재 정부안에서 대폭 늘려야한다는 주장입니다.
여야는 다음달 4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산 심사에 돌입합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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