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설주완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6월, 과거에 있었던 머니투데이 보도. 한동훈 장관, 당시 검사겠죠. 어려운 수사를 푸니까 오늘 회식 세게 하자고 윤 대통령이 이야기했더니 ‘전 빠집니다.’라고 했다는 일화. 또 하나. 한동훈 장관의 35년 지기, 초중교 동창. 한 월간지 증언에 따르면 술 안 마시고 술자리에서는 탄산음료 주문했다. 그래서 뭐 제로콜라 이야기까지 벌써 나오고 몇 가지 사진도 포착이 되었고. 아, 이 부분이 초중교 동기네요. 이분은 35년 지기고. 동훈이는 술을 안 마시는 친구고 대화하려고 와플 집 간 적도 있다고 이야기를 해서, 글쎄요. 일단 여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사실 팩트 확인이 분명히 되었을 텐데. 제로콜라 마시고, 술 안 마시고 와플 집 간다는 이야기까지 또 강제로 소환이 되었어요.
[서정욱 변호사]
제가 특수부 출신인 변호사님들 선배한테 제일 많이 들은 이야기가 특수 수사하다가 막히면 우리 팀에 한동훈이나 이원석, 둘 중에 하나만 있으면 해결될 텐데. 이 정도로 특수부 선배들이 이원석 총장, 한동훈 장관 두 명을 많이 찾았다는 이야기를 제가 몇 번 들었고요. 아마 윤석열 대통령도 한동훈 장관하고 같이 술을 많이 했잖아요. (한동훈 장관이요.) 예. 그럼 이제 어떤 수사가 난관에 부딪히면 한동훈 장관이 이걸 이렇게 풀고 해결하면 그러면 이제 ‘오늘 회식을 세게 하자.’ 이러더라도 한동훈 장관은 소신껏 ‘저는 술을 안 먹으니까 회식을 빠집니다.’ 이렇게 했고요.
그런데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반응이, 회식 빠진다고 하면 섭섭할 수도 있잖아요. 건방지게 보일 수도 있잖아요. 그렇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오히려 기뻐하고 좋아했다. 이런 보도가 지금 나오고 있고. 여기서 제가 한 말씀만 드리면 지금 이게 김의겸 의원은 지금도 ‘질문이 아니냐.’ 이런 식으로 황당무계한 궤변을 늘여놔요. 질문이라는 건 국민이 궁금할 때, 국민을 대신해서 묻는 게 질문이고 이건 제가 보니까 녹취록을 노골적으로 다 털고 마지막에 갔냐 안 갔냐. 이건 질문이 아니에요. 이건 가짜 뉴스를 국회에서 면책특권을 악용해서 튼 것이지 질문이 아니다. 가짜 뉴스 유포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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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