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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서 격돌하는 전북·서울 "우승 고프다"

2022-10-26 0

FA컵 결승서 격돌하는 전북·서울 "우승 고프다"

[앵커]

FC서울과 전북 현대가 올 시즌 남은 마지막 우승컵, FA컵 트로피를 두고 내일(27일) 상암벌에서 맞붙습니다.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을 보낸 두 팀은 FA컵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FA컵 우승으로 무관 탈출을 노리는 전북과 7시즌 만에 왕좌 탈환을 꿈꾸는 서울은 저마다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3개 대회를 우승 트로피를 노렸지만 2개를 들어올리지 못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그 배고픔을 채울 수 있도록…"

"전북보다는 배고픔이 더 가득 차있는 모습으로 결승전을 펼칠테니…결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전적은 1승 2무로 전북의 우위.

그러나 단기전. 그것도 결승이란 무게감을 더하면 전적은 숫자에 불과합니다.

전북은 두 경기 연속골을 넣은 나상호를 요주의 인물로 꼽습니다.

서울의 주장 나상호는 FA컵 준결승전에서 극장골을 터트렸고, 수원FC와의 리그 최종전에서도 골맛을 보며 승강 플레이오프로 떠밀릴뻔한 팀을 구했습니다.

"(저는) 살살 뛸 생각은 없는데요. 상호가 살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은 전북의 측면 공격을 경계했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리그에서 13골을 넣은 돌격대장 바로우와 대표팀 주전 풀백 김진수의 번뜩이는 공격을 막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진수와) 바로우와의 연계플레이가 상당히 위협적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방어를…"

한편 시즌 중 전북을 떠나 서울 유니폼을 입은 '골잡이' 일류첸코는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지는 이번 결승전에 한층 더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FA컵 #전북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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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