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년 동안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분양 50만 호가 공급됩니다.
이들에게는 낮은 분양가와 장기 저리 모기지를 제공해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우 기자!
정부가 5년 동안 공공분양 50만 호를 공급한다고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정부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공공분양 주택 50만 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공급한 14만 7천 호의 3배가 넘는 물량입니다.
또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의 소득과 자산 여건 등에 맞게 3가지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선 나눔형 25만 호는 시세의 70% 이하로 분양하며 의무거주기간 5년 이후 공공에 환매할 경우 시세차익의 70%가 분양받은 사람에게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또 할인된 분양가의 최대 80%를 40년 장기 저리로 지원합니다
선택형 10만 호는 6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한 뒤 분양 여부를 선택하는 모델입니다.
분양 시에는 입주 시 추정 분양가와 분양 시 감정가의 평균 가격으로 받을 수 있으며 역시 분양가의 최대 80%를 40년 장기 저리로 지원합니다
일반형 15만 호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분양하며 분양가의 최대 70%를 30년 만기 저리로 대출해줍니다.
정부는 내년에 7만 6천 호를 공급하며 이 가운데 서울 도심 등 우수입지에 만 천 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공공과 민영주택 청약제도도 일부 개편된다고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민영주택 청약에서는 투기과열지구 85제곱미터 이하 중소형 평수는 가점제 100%로 공급돼 부양가족이 적고 무주택기간이 짧은 청년층의 당첨기회가 적었습니다.
이에 투기과열지구 내 1~2인 청년 가구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에 추첨제를 신설합니다.
60제곱미터 이하는 추첨 60%, 60에서 85제곱미터는 추첨 30%를 적용합니다.
다만 4050 중장년 수요가 많은 85제곱미터 초과의 경우 추첨을 기존 50%에서 20%로 축소하고 가점제를 80%로 확대했습니다.
또 그동안 공공분양에서 신혼부부나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기혼자 위주로 운영돼 미혼 청년의 청약기회가 적어 이들의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선택형과 나눔형에 미혼 청년을 위한 특별 공급을 신설하고 일반형에는 추첨제를 도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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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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