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PO 2차전 1점 차 진땀승...'시리즈 1승 1패 원점' / YTN

2022-10-25 5

열기를 더해가는 가을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키움이 LG를 한 점 차로 꺾고 1승 1패로 균형을 이뤘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초 이용규와 이정후의 연속 안타 이후 포수 패스트볼 때 선취점을 올린 키움은 2회 대량 득점으로 크게 앞서갔습니다.

가을 사나이 송성문의 안타로 두 번째 득점에 성공하더니, 다시 이용규와 이정후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6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불붙은 키움 방망이는 다승 2위인 LG 선발 플럿코를 1⅔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끌어내렸습니다.

하지만 LG도 그대로 주저앉지는 않았습니다.

3회 채은성의 2타점 2루타로 6대 2로 한걸음 쫓아가더니 5회에는 빅이닝을 만들었습니다.

키움 선발 요키시가 실책을 범한 뒤 마운드를 물러나자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면서 단숨에 7대 6,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하지만 키움은 이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 1패 뒤 귀중한 1승을 챙겼습니다.

[이용규 / 지명타자 4타수 2안타 2타점 : 한국시리즈를 한 번 밖에 못해 봤어요. 그래서 기회가 정말 자주 오는 게 아니고, 좋은 기회가 우리 후배들한테, 저한테도 왔기 때문에 꼭 잡자고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키움은 6회부터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최원태 등 불펜진들의 활약으로 '불펜 왕국' LG를 무릎 꿇렸습니다.

[최원태 / 키움 투수, 2이닝 무실점 : 가을야구 그동안 보탬도 안 되고 팀에 민폐만 끼쳤는데 오늘 보탬이 돼서 다음 게임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두 팀은 오늘 하루를 쉰 뒤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한 플레이오프의 뜨거운 열기를 내일 고척돔 3차전으로 이어갑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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