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등교하던 초등학생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승용차가 순식간에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합니다.
주차돼 있던 차는 도로 위에 나뒹굴고 사고 피해자 한 명은 미동도 없이 누워 있습니다.
오전 8시쯤 충남 금산군 추부면의 한 도로에서 2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인근 상인 : 소리 나서 나가 보니까 그랬죠. 어떻게 다 설명을 해요. 지금 놀래서 밥도 못 먹고….]
이 사고로 도로 가장자리를 걸어 등교하던 초등학생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여학생 2명은 머리를 심하게 다쳤는데,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지점은 시속 40km 구간으로 학교 정문에서 200m 정도 떨어져 있었지만,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니었습니다.
경찰에 긴급체포된 A 씨는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와 약물 검사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과속 여부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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