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가 불러온 ‘나비효과’…‘레고랜드 사태’ 일파만파

2022-10-25 25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2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강원도가 빚보증을 약속했다가 말을 바꾸면서 지금 국내시장,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핵심 내용만 짚어보고 또 이 부분 분명히 뉴스 TOP10에서 짚어볼 시간이 있을 겁니다. 정부가 급하게 50조 원을 풀기로 했는데, 전 지사와 현 지사 간의 이 감정싸움. 글쎄요. 감정싸움으로 치환하기에는 문제가 워낙 커서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두 사람 다 감정싸움을 할 게 아니라 두 사람 다 책임이 큽니다. 왜냐하면 이 레고랜드라는 게 강원도가 지금 이게 무리하게 사업을 굉장히 추진을 했습니다. 최문순 전 지사 오랫동안 이걸 추진을 했었는데요. 이게 지금 2200억이나 되는 돈을 가져다가 실제로 끌어와서 실제로 건설을 했는데, 이 빚보증을 누가 했느냐 하면 강원도가 했어요. 그런데 지금 이게 원래 개장될 때는 200만 명이 여기를 찾는 것으로 했는데요. 지금 이 200만 명 턱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지금 적자가 쌓여 있는 것이고. 그 상황에서 이제 채무를 이행을 해야 되는데 문제는 김진태 지사가 들어와서 갑작스럽게 채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해버립니다. 그러다 보니까 채권 시장에 엄청난 혼란이 생겨버린 거예요. 결국 부실한 사업에 현 지사가 또 부실한, 갑작스럽게 채무 불이행을 하면서 결국 이 사태가 터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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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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